[30초뉴스] 바닥 드러낸 남미 파라나강…가뭄 탓?

2021-09-02 1

[30초뉴스] 바닥 드러낸 남미 파라나강…가뭄 탓?

남미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인 파라나강이 지독한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. 총 길이 4천880㎞의 파라나강은 중요한 화물 운송 통로이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4천만 명의 식수원입니다. 하지만 최근 발원지인 브라질의 계속된 가뭄으로 강 수위가 1944년 이후 77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. 지류 중에는 아예 바닥을 드러낸 곳도 있습니다. 기후 변화와 함께 브라질의 댐 건설 등 인위적 요인이 이를 더 가속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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